[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최근 전일평(64) 전 총장의 재임 당시 비리의혹으로 몸살을 앓아온 포항 선린대학교가 새 총장시대를 열게 됐다. 선린대는 제5대 신임 총장으로 주대준(62)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선린대는 그동안 비자금 조성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전총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선임된 주 신임 총장은 경남산청 출신으로 대구성광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부임해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및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센터장, 정보보호대학원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지난 MB정부에서는 청와대 경호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 총장은 박사학위 논문인 `악성코드 탐지 툴(Simon) 개발`로 사이버보안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임기는 4년이며 12일 취임식을 한 뒤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주 신임 총장은 "선린대의 설립정신인 섬김과 나눔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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