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국민안전처와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소방전문전시회로 자리를 잡게 됐다.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대구지하철사고, 서문시장화재 등 대형화재를 계기로 대구가 안전 도시로 거듭나고 인간 중심의 소방·방재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제1회 행사를 시작했다. 오는 5월 13~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대구시가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안전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라는 점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소방·방재 기술과 관련 산업을 육성키 위함이다. 또한 이번 UFI 인증 획득을 통해 전시회의 국제성을 인정받아 국제적 인지도 확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소방전문전시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016년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아시아 10개국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8차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가 동시 개최돼 국내 소방산업이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KOTRA와 공동주관으로 중동 및 동남아 해외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소방산업의 해외진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제 소방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해상소방, 방화문, 보안, 안전용품 등 전시품목을 크게 확대해 소방안전통합박람회로 더욱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UFI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인증기관으로,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25년 20개 유럽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 개최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전시회 관계자들에 의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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