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독도에서 3ㆍ1절 기념 행사 및 일본 규탄대회가 열린다.
8일 울릉군 관계자는 “3ㆍ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천명하는 한편, 독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1일 오전 11시 독도 나루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울릉군, 울릉군의회가 주관하고 박명재 국회의원,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후원한다.
이날 규탄대회에서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 방위백서 철회, 독도영유권 주장 홈페이지 철폐 등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해가 갈수록 독도 야욕을 더욱 불태우고 있다”고 성토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군민들의 독도사수 의지를 확고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재 국회의원은 이날 독도에서 지난 해 선포한 ‘전 국민 독도밟기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결의도 새로이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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