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최근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불신이 연일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도요양병원(예천읍 청복리 소재)과 복주병원(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소재)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에서 환자들을 위한 존엄케어 실천과 감사ㆍ나눔 경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인덕의료재단의 이윤환 이사장은 환자를 살리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고자 병원 직원들과 함께 일본의 노인요양시설을 둘러본 뒤, 바로 존엄케어 실천으로 4무(無) 2탈(脫)운동을 도입해 실천했다.
이같은 4무 2탈은 삶의 의욕을 잃은 환자에게 일상의 기쁨과 자유를 선물할 뿐 아니라 탈기저귀 운동은 병원에서 나는 냄새와 환자들의 욕창을 없앴다.
이로인해 현재 경도용양병원과 복주병원에서는 요양병원이라면 떠올리는, 환자의 몸을 묶어 놓은 모습도 찾아볼 수 없고 4무 2탈의 6가지 항목은 환자 치료에 커다란 시너지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런 인덕의료재단 변화의 중심에는 “감사나눔은 재활정신의 근간을 완성하는 이념이다”라는 이윤환 이사장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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