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5일 W컨벤션 4층에서 ‘북한이탈주민 설맞이 위안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해를 맞아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ㆍ울릉)과 심덕보 포항북부경찰서장, 황인식 보안협력위원장, 김재홍 포항시부시장, 김정치 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장, 김광석 자유총연맹 포항시지부장, 김천섭 민족통일 포항시협의회장, 정철용 경상매일신문사장, 보안협력위원회원 2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흥겨운 장기자랑과 경품추천 등 2시간여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다양한 생활용품세트와 쌀 등이 전달됐다.
황인식 보안협력위원장은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할때마다 마음이 짠 하다”며 “앞으로 포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낯선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서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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