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는 최초로 설립되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하 오오극장)이 오는 11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대구 중구 수동에 위치한 ‘오오극장’은 전체 55석 규모로 국내에서 제작된 장편 독립영화를 개봉하고 기획전을 통해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우수 독립영화 등 보다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구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해 대구의 독립영화 제작 및 상영환경의 저변을 넓혀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오오극장의 홍보대사로는 드라마 ‘미생’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이성민씨가 위촉됐다. 배우 이성민씨는 11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개관식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는 진행되는 개관영화제는 ‘독립완생’과 ‘궁궁을을’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 관람료는 7000원이다. 문의 053)62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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