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도로변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15일까지 특별정비반 투입 폐업 간판 등 자진철거 유도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이 설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차량주행이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도로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오는 15일까지 특별정비반을 투입해 훼손 또는 폐업된 간판이나 기간이 경과된 현수막은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세워진 간판에 대해서는 간판 가이드라인에 맞춰 통합지주간판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허가를 받지 않은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나 상습적이고 고의적으로 설치된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직권 철거하고 고발과 동시에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청송군 신정용 도시경관과장은 “주민들이 스스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조성에 적극 앞장서 달라”며 “청송의 쾌적한 정주여건과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