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3일까지 대구지역 서민 경제의 중심이 되는 서문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통해 시민 불안요소 제거해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업무에 돌입했다. 이에 서문시장 등 대규모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추진을 통한 시설물 및 화재 위험요소 사전 안전관리와 ‘책임안전’의 슬로건을 모토로 시장 번영회 등 관리주체와의 지역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 및 제거를 위해 도보·기동 순찰 강화, 연휴기간 철시 확인 등 유동순찰을 실시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좁은 통로와 노점, 불법 주·정차 등 소방활동에 장애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특히 서문시장은 전체 6개 지구로 노점상을 제외하고 점포수가 4710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며,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져 왔다. 주요 화재 피해를 살펴보면 지난 2005년 2지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1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2007년 4지구가 방화에 의해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1800여만 원이 발생했다. 2012년에는 건어물상가에서 전기합선 추정 화재가 발생해 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는 서문시장 인근 국제상사에서 전기 과부하 추정 화재가 발생해 3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2005년부터 지금까지 5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4일 중부소방서장과 상가연합회 지구별 번영회장, 소방안전관리자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별 안전관리에 불만사항과 위험요소 제보 등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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