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015년 해외교육기관과 MOU 체결식을 캐나다 오카나간 교육청에서 진행했다.
국제교류사업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학생들에게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상호 탐방을 통해 선진 교육 시스템과 타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환경 기회 제공 및 우리 문화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캐나다 오카나간 교육청과 상호방문형 MOU를 체결했다.
오카나간 교육청은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연계교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유·초·중·고 학교급별 상호 방문이 가능한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캐나다 명문 공립기관이다.
두 교육기관은 매년 1회 대표학생을 선발해 상호 방문을 통해 양 국가 간 문화 교류 및 소통 기회 확대로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으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웬디 하이어(Wendy Hyer) 교육장은 “이번 상호 방문형 MOU체결을 통해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한국학생들에게 의사소통중심의 영어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하면서, “두 기관이 장기적 차원에서 내실있는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상호 Win Win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정두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선진국의 교육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학생 및 학부모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입체적인 교육환경이 신뢰성있게 지원된다는 점에 대해 오카나간 교육청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캐나다 학생들도 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문화와 교육의 우수한 점들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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