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올 3월 31일 개통예정인 포항~서울 KTX직결노선이 오는 3월 10일 시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양원대 포항시도시건설사업소장은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운전 일정을 조율 중이며, 3월10일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TX 개통 전 모든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시운전은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정상 운행을 하게 된다.
특히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조성중인 KTX포항역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등 역사 조성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양 소장은 “현재 8~10회 왕복 운행안을 갖고 공단과 협의중이다”며 “주말 한차례는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안도 함께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서울 KTX직결노선의 운행 시각은 서울발 포항행 첫차는 오전 5시20분, 막차는 9시50분이며, 포항발 서울행은 첫차는 5시15분, 막차는 9시40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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