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제품의 신규 판매시장 개척 및 시장확대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등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르 하기로 했다.
경제활성화실의 담당자들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기로 했다.
시는 지역 내에 공장이 등록돼 있거나 주된 사업장이 있는 기계, 금속, 화학 등 일반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박람회 등에 참가할 경우 부스설치비 등 최대 80%까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널리 알려 판로개척을 통한 중소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파격적인 기업지원 시책이다.
또 시는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업 자율적으로 참가할 박람회를 선정토록 하고, 참가업체 규모에 따라 지원 횟수를 늘리는 등 가용재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혜기업의 파급효과를 조기에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28일까지 영주상공회의소에 사업신청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영주시는 사업계획서 검토 후 3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등과 같은 지원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국내 동종업계 시장정보 수집, 기술교류를 통해 판로개척으로 매출신장에 기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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