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가 중국에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을 초청, 기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중국 광둥성 소재 광치도요타와 광치혼다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전시회(POSCO Tech day)를 열어 신제품과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6일에는 둥펑닛산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는 포스코가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사를 단독으로 초청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형태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 소개는 물론 공급사의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제품에 최적화된 강재를 개발 공급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과 고유의 강재기술,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전시회를 통해 현지 자동차업체와의 공동 기술과제 개발이나 초기 수요 발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내 여타 글로벌자동차 회사에도 기술세미나를 열어 차체 경량화나 고강도 강재 개발 노력 등을 소개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쌍용차]가 출시한 `티볼리`에 포스코가 납품한 고장력 강판이 차체의 72% 가량 사용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3년 4월 중국 광둥성에 연 45만톤 생산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CGL) 생산공장을 준공했고, 지난해 말에는 광둥성 포산시에 자동차강판 가공센터인 POSCO-CFPC 3공장을 건설하는 등 현지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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