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의성군은 오는 18~2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읍면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의료 및 교통,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방역, 산불 및 화재예방, 도로제설, 상수도 재난재해 등의 대책반을 운영해 귀성객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설 명절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명절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귀성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방도와 군도 997km정비, 택시 부제해제, 농어촌버스 증차 등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물가대책상황실`(16~22일)을 설치·운영해 설 성수품 수급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점검, 계량기 특별점검, 농·축산물 특별단속 등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경제의 안정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감염병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성군 보건소 054-830-6660)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응급의료정보 홈페이지(https://www.1339.or.kr)에 접속하거나 국번 없이 129 보건복지콜센터, 또는 의성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이용가능한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생계 안정 대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따뜻한 명절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관계 공무원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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