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폐지와 빈병 등을 수집하는 경주지역의 14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야광 안전조끼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길거리에서 폐지 등을 수집해 고물상에 판매해 어렵게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어두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손수레나 자전거 등으로 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경주시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40여명의 어르신들이 재활용품 수집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자원지킴이라고 인쇄된 야광 안전조끼를 배부해 갈수록 삭막해지는 우리사회에 훈훈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주로 새벽 및 야간 시간 때에 활동하는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각종 안전사고위험으로 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열 경주시 환경과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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