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포항시가 4일 북부시장에서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22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북부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건강한 명절나기와 화재시 응급처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노후화된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 황영만 안전관리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취약지인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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