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15년 K리그 우승을 목표로 터키 동계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은 2015년 모리츠, 라자르, 티아고 새로운 용병3명과 이제 프로 무대를 밟게 되는 신인선수들 그리고 박선용, 심동운이 합류하면서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포항 선수단은 예정된 훈련시간보다 일찍 훈련장에 나와 훈련에 집중하는 등 선수들의 의지와 열기는 2015년 포항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포항 선수단은 전지훈련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호흡이 잘 맞아지고 있으며 경기력 또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벌써 전지훈련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포항은 중국 슈퍼리그 3위를 기록한 광저우 부리를 상대로 2-0 완승한데 이어 라자르의 친정팀인 보이보디나를 상대로 포항 특유의 압박과 조직력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특히 보이보디나와의 경기에서 라자르가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조찬호와, 고무열, 이광혁은 포항의 공격을 주도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됐음을 예고했다. 손준호도 연습경기를 포함한 동계훈련에서 독보적인 활동량을 선보이며 포항의 신형엔진다운 모습을 보였다. 모리츠와 라자르 등 용병들도 이제는 포항에 많이 녹아 들었다. 새로 합류한 용병 모두 선수들과 농담을 섞어가며 많은 친분도 쌓았고 경기적인 측면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와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모리츠는 "시간이 지날수록 포항에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동료들 뿐만 아니라 코칭스텝, 프런트까지 모두 잘 통한다. K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포항을 선택했고 이 선택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팀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K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지훈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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