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란 결실을 맺은 태극전사들이 이제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 리그에 집중한다.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은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12월 말 박싱데이 등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아시안컵에 나섰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주축 선수로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빠진 한 달 동안 힘들었다"며 "그가 팀에 복귀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오는 8일 자정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기성용이 선덜랜드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5일 독일 레버쿠젠으로 돌아간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없는 사이 순위가 6위(7승8무3패)까지 내려갔다. 레버쿠젠으로서도 공격의 키를 쥔 손흥민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이르면 8일 열리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김진수(호펜하임), 구자철(마인츠) 등 유럽파들도 주말 리그 경기에 출격, 각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이명주(알 아인), 남태희(레퀴야SC) 등 중동파 선수들은 일찌감치 소속팀으로 복귀, 쉴 틈 없이 경기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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