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위탁해 올해 LP가스 사용가구 중 금속배관이 설치된 노인층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000가구를 선정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보급한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안전장치이다.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전체 가스사고 626건 중 LP가스 사고가 434건으로 69.3%를 차지하고 있으며 LP가스 사고 원인 중 사용자·공급자 취급부주의가 41.9%인 262건, 시설미비가 17.4%인 109건으로 LP가스 사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대수명 연장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2.7%로 고령화사회(7%)에서 고령사회(14%)로 접어들고 있어 안전에 취약한 노인가구의 가스시설 사용 시 망각에 의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등의 사고가 6.2%로 39건이 발생했다. 대구시 노령인구 12.2%(총 30만3537명/249만3264명, 2014.12. 기준) 이에 따라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은 대구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위탁해 실시하며, 지원대상은 LP가스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를 우선으로 구·군에서 추천받아 총 2000가구를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며 사업예산으로 1억 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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