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2015년 신 도청시대를 맞아 활기찬 도심 분위기 조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도심을 가로질러 수 십 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을 이 지역만의 독특한 전통과 특별한 맛과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제주복집~학원사) 560m 구간을 음식ㆍ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활기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도로정비, 문화공간 조성, 주차장 조성, 경관벽화, 보행자 편의시설 등 25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통해 좁은 골목길에 전주와 전선, 통신선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심미관을 저해하던 것을 지하에 매설함으로써 도심환경과 중심가로 경관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과 연계한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1 70여개 간판을 특색 있게 정비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하고, 전통시장 LED등 교체사업에 6억9천만원을 투자해 예천읍 상설시장, 중앙시장, 맛고을시장을 대상으로 LED가로등 63개, LED등 300개, 간판등 150개를 교체해 전력효율 향상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난취약지인 상설시장을 화재발생위험으로부터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비 60 00만원으로 자동 화재탐지설비 설치, 지역특산물 및 관광지 홍보를 위한 도시민초청 프로그램 운영 25 00만원, 용궁순대의 지적재산 등록 추진,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인대학 개설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보편적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2018년까지 추진중인 천연가스 보급지원사업은 지금까지 대심리를 비롯한 4개리 1647세대에 공급했으며, 올해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설시장~예천여고 뒤 영남타운 700세대를 비롯한 3개 2.9㎞구간에 공급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금년은 신 도청 이전 원년인 만큼 맛고을 문화의 거리, 도시가스 추가 공급을 통한 시가지 정주여건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유통산업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도청이전의 실질적인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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