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이 담배연기 없는 금쪽같은 영양 만들기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1월 금연상담실 신규등록자가 지난해 1월에 비해 4.4배에 달할 정도로 흡연자들의 금연열풍이 일고 있는 영양군은 주민들의 금연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일산화탄소 측정기 등 금연보조제 14종을 비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금연상담 등록자는 6개월간 집중관리 후 금연 성공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5명 이상 금연을 신청하는 마을에는 금연상담자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상담도 실시한다.
특히 농한기 집중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전체 마을대상 집중교육은 물론 공중시설 이용자의 조기 금연정착을 위해 금연지도원 2명을 채용해 연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영양군보건소 김춘화 소장은 “앞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금연상담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며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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