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과메기가 TV 인기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한국인의 밥상 ‘포항구룡포과메기’편이 오늘 오후 7시 30분 KBS1TV에서 ‘하늬바람 과메기를 만들다-포항 과메기 밥상’이란 제목으로 50분간 방영된다.
KBS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음식을 살펴보고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음식문화, 지역주민들의 식습관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탤런트 최불암씨가 진행한다.
촬영은 지난 11월 20일에서 28일까지 구룡포 일원과 죽도시장, 중앙상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영을 통해 어업전진기지로 명성을 떨친 포항의 수산업 역사와 겨울철 특미 이며 연간 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지역 효자품목인 과메기를 소개한다.
또 과메기의 역사와 발전과정, 문화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을 만나 경험과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과메기 덕장 모습과 다양한 과메기요리법에 관한 내용도 방영되며 포항물회와 죽도시장 개복치, 구룡포 모리국수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과메기와 물회, 개복치 등 포항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전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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