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시북구청(청장 이병기)은 2일 북구청회의실에서 저소득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산림가꾸기와 녹지관리단 등의 산림정비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최종선발과 안전 및 작업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림ㆍ녹지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시 조치요령,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안전조치 등 현 실정에 맞게 교육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30여명은 우선 도심권역내 산림지역의 재해위험목이나 경관저해목 등을 조기정비하고 특히 3월 KTX 개통에 맞춰 많은 내방객들이 찾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가지권역으로 들어서는 지역들의 산림과 녹지시설에 대해 일제 재정비에 들어간다.
또 산림정비에서 발생되는 나무 중 땔감 활용가능 것을 전량수집해 기 신청받은 땔감농가 30여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북구산업과장(과장 김월규)은 “안전교육을 통해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산불 진화대와 관계공무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부산물은 땔감용이나 펠릿으로 최대한 재활용해 어려운 농가를 돕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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