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일 사랑으로 꿈을 키우고 행복한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2015학년도 경북 유아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맞춤형 방과후과정 운영 ▲유아교육 기회 확대 등이다.
우선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지침을 도내 전 유치원에 보급하고, 인근 유치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유아의 바른 인성교육과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위해 인성교육 우수유치원을 지정 운영하고, 9개 교육지원청에서 유아교육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등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꾸릴 계획이다.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현장 맞춤형 장학 지원, 다채널 멘토링제 운영, 교원 능력 개발 평가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수업력 향상 연구대회 참여와 자율 연수 활동 활성화로 재미있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맞춤형 방과후과정’은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의 안전한 교육과 보육을 위해 교육과정 시간 이후에 방과후과정을 운영한다.
방과후과정 이후에는 돌봄유치원 151개원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나선다.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만3~5세 유아 전원 유아교육비 지원과 학부모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유치원 정보 공시제 운영,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유아 안전 365 프로젝트’를 운영해 365일 언제나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누리과정이 유치원 현장에 안착되도록 하기 위해 교원의 수업력 향상과 인성적 자질 함양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아의 바른 인성과 기본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의 꿈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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