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이병기)은 2일 2015년 제1차 체납세 일체정리 기간에 맞춰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합동영치반을 편성해 도로변, 아파트단지 등 북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쳤다. 이날 야간 번호판 영치작업은 당초 번호판 인식이 잘 안되는 지역에 대해 스마트PC 활용 번호판영치시스템(카메라, 야간조명장치)이 설치 된 새로운 장비를 이용해여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했다.
북구청은 지난해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차량 21대를 공매처분 했다. 번호판을 영치는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토록 조치하고 약속기간까지 영치를 보류하는 등 징수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납세자와 소통 및 편의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세무과 관계자는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번호판영치와 체납자에 대해 차량 및 부동산공매, 예금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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