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포항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없는 우리 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 도형기 교수가 ‘식중독을 유발하는 미생물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서병선 교수가 `창의성과 차별화를 강조하는 유대인자녀교육법`을 주제로 어린이 식생활습관에 대한 코치법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특강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위해 미생물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급식시설의 미생물을 항상 철저히 관리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시설에 대해 어린이급식용 식단개발 등 체계적인 급식 영양관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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