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겨울철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유행 바이러스 중 하나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인 ‘RS바이러스’가 최근 급속히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S바이러스 감염병은 가을부터 초봄(10월~3월)까지 유행하며 특히 1~2월에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RS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영유아의 경우 95%이상이 최소 한 차례 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감염 초기 증상은 콧물이나 발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하다. 어른들은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성인에 비해 기관지가 매우 좁아 감염이 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진행되고 심하면 청색증, 과다호흡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RS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만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마스크 등을 이용해 감염을 막도록 해야 한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므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고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70%정도 예방할 수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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