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 방짜유기박물관이 지난해 전시관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12월 10~31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및 기 방문한 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짜유기박물관의 효율적인 운영 및 더 나은 전시환경을 조성코자 진행됐다. 또한 내ㆍ외부 환경만족도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문객은 연인원 18만8000여명으로, 일평균 627명이 다녀가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다. 박물관 방문 동기를 보면, 팔공산과 연계한 방문(29%)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자녀의 교육목적 방문(27%), 문화생활 향상(22%), 휴식과 사색(12%) 등으로 나타났다. 전시유물에 대한 이해도는 69% 이상이 이해하기 쉬웠다고 대답했으며, 기획 전시전은 옛장터 사진전과 목공예 전시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야외공연에 있어서는 국악, 성악, 무용 순이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은 86%가 해설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안내도우미 친절 만족도 역시 83%로 높게 나타났다. 내ㆍ외부 환경에 있어서 화장실 청결상태와 벤치 등 야외시설물 만족도는 각각 87%, 83%의 만족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주차장 이용도 역시 8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가장 인상 깊었던 테마로는 상설전시실, 야외조경, 상설체험장 순이었으며, 추가 필요시설로는 간이매점, 피크닉장, 등산객 먼지털이, 야외화장실 순으로 조사됐다. 김경진 방짜유기박물관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우선 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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