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ㆍ신동선기자]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설 포스텍 ‘C5동(융합연구동)’이 지난달 30일 준공되면서 글로벌 IT 명품인재 양성이 본격화 된다. 이날 준공식은 김관용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김진일 포스코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텍 ‘C5동’은 Creative(창의), Collaborative(협력), Cult ivating(육성), Convergence(융합), Center의 다섯 단어의 머릿 글자를 묶어 만든 명칭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융ㆍ복합 연구 활성화와 대한민국 미래 I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립된 연구동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총사업비 298억원이 투입됐으며, 포스텍 재원과 IT명품인재양성사업비(총사업비 1771억 ) 일부가 포함됐다. 1~3층은 IT명품사업 추진을 위한 신설학과인 창의IT융합공학과가 강의실, 창의IT설계실험실 등으로 활용하고, 4층은 사업 연구조직인 미래IT융합연구원이 사용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건물 5층에 들어선다. 한편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은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같은 창조적인 융합형 인재 없이는 IT 강국을 완성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한국판 MIT 미디어랩을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포스텍은 연세대학교에 이어 2011년 7월 ‘IT 명품인재 양성사업 2호’로 선정됐다.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고, 포스텍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가 주관하며 경북도, 포항시, 인천시 등 지자체와 포스코, 삼성전자 등 대기업 후원으로 진행된다. 사업 원년인 올해는 성과발생단계로 창의적 i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세계를 선도하는 i-Lab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체계는 학부 3년+석박사 과정 3년(총 6년)의 IT혁신 교육과정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오는 2월 학부생 4명, 석사과정 5명이 졸업할 예정이다. 중점추진 과제는 스마트컴퓨팅, 스마트디바이스&시스템, IT기반 미래 헬스케어 등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관용 지사는 “아이디어가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현실 속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인재 육성이 관건”이라며 “창조경제 성공비결은 창의인재 양성을 확신하고 C5동의 준공에 더욱 더 큰 의미 있으며 사람이 중심인 경북을 만드는데 앞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그러면서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 없이는 IT강국을 만들 수 없음을 공감한다”면서 “스티브 잡스를 넘어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경북이 앞장서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이랩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젊은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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