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29~30일까지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감 가공품 생산농가 및 재배농가 500명을 대상으로 제3회 청도반시 가공품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제3회 청도반시 가공품 전시품평회는 청도반시 100여호의 감 가공농가가 참가해 감말랭이와 반건시제품 160여점을 출품해 제품을 홍보했다. 품평회는 감클러스터사업단을 비롯한 기타 감 가공품 사업장에서 감와인, 감식초 등 다양하게 개발된 감 가공상품을 전시하고, 청도군 우리음식연구회원에서 마련한 감을 이용한 감고지떡, 감잎차를 참석자 모두가 맛 볼 수 있도록 시식코너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품평회는 청도반시 가공제품뿐만 아니라 감말랭이 포장박스 디자인 선호도 조사와 가공제품을 상호 비교분석해 정보교환으로 보다 질 좋은 우수제품을 생산함으로서 청도 가공농가들의 자부심 고취와 판로개척 확대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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