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교육청이 체육관, 다목적강당 등 겨울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에 나선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체육관, 다목적강당 등 금속제 패널 지붕재 사용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폭설, 강풍 등 기상이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금속제 패널 지붕 건물의 안전성 확보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정밀안전진단은 대학교수, 구조전문가 및 실무자로 협의회(T/F)를 구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은 다목적강당, 체육관 등 겨울철 취약 시설물에 대해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안전정밀진단을 통해 외장재 설계기준, 과업지침서, 적정용역비 산정 및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설하중 및 풍하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붕골조 및 외장재에 대해 객관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건수 교육시설과장은 “체육관, 다목적강당 등 겨울철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시설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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