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월 12~1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대비해 내방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청결상태를 일제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화장실을 많이 이용하는 공항, 역·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지, 공원 등의 공중화장실 62개소를 지정해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청소 불량 ▲시설물 파손 등이다.
경미한 것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 등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완비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주변의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위생 소독 등 환경을 깨끗이 정비해 이용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한국형 화장실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물포럼 행사기간 중에는 공중화장실 순회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중점 관리대상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을 실시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을 청결하게 유지해 대구시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자들도 편의용품이나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해 남을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대구시의 좋은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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