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9일 도청강당에서 시ㆍ군 보건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와 ‘2015년 정책방향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각 시군에서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을 비롯해 경북도의 올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시군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이날 가진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시상에서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 구미시가 최우수, 포항시ㆍ안동시ㆍ청송군ㆍ영덕군ㆍ청도군이 우수기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방식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게 추진하는 통합건강서비스사업이다. 도가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최근 5년간 지역사회 건강조사 분석결과 고위험음주율 18.9%, 금연계획률 4.9%, 걷기 실천율이 32.6% 등 타 시ㆍ도에 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23개 시ㆍ군에서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분야에서 서비스제공인력 470명을 투입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우리마을, 행복한 경북 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 추진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3년간 20개 마을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도민들의 건강을 지킬 방침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사회 현황분석을 통해 건강리더 역량교육 강화, 걷기코스 개발, 건강체조, 대사증후군 검사, 내몸 건강알기, 싱겁게 먹고 하루 3번 칫솔질 하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 등 마을별 특성에 맞게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디자인해 정부3.0의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핵심가치를 구현한 프로젝트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사업을 수행한 보건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안정적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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