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구 해도동 ‘효사랑회(남인수 회장)’는 지난 27일 해도동 신년교례회및 개발자문위원장 이취임식에서 30~40년동안 노부모를 잘 모신 동주민 4명에게 효부상장과 함께 5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효부상은 시아버지(96)를 30년동안 지극 정성으로 모셔온 김순덕씨(여ㆍ59), 32년 동안 시어머니(91)의 공양에 최선을 다한 박혜옥씨(여ㆍ61), 27년을 하루같이 시어머니(80) 수발에 정성을 다한 류태연씨(여ㆍ60), 40년을 어머니(96)에게 효를 바친 최인걸씨(남ㆍ68)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어려운 생활형편에도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을뿐아니라 특히 연로하신 노부모를 30~40년동안 봉양하고 극진히 보살펴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됐다. 남인수 효사랑회장은 2010년부터 효자, 효부에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했고 2013년 12월 뜻있는 해도동 주민들로 ‘효사랑회’를 발족했다. 현재 효사랑회는 40여명의 회원들로 해마다 모은 회비로 해도동 효부들에게 상품권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남인수 회장은 “각박한 우리사회가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공양하는 문화로 바뀌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해도동주민들 본보기로 효자, 효부세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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