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남대는 27~28일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와 경북, 울산 지역 고교의 1, 2학년생 600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학생들은 모의면접 시연, 면접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입시 상담 등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된 과정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서는 특정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도 펼치고, 선배와의 시간을 통해서는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27일 오픈캠퍼스에 참가한 정동고등학교(대구 용계동) 1학년 용정민(18) 학생은 “곧 고교 2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대학입시 부담이 피부로 와 닿던 차에 영남대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면서 “교과성적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라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갈피를 잡기가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영남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예비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사정관과 재학생들은 물론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와 지역 고등학교 교사까지 동원했다. 소그룹 컨설팅을 위해 별도 부스도 총 12개나 운영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의 예비수험생들에게 보다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를 미리 제공함으로써 입시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도 올바른 대입시 지도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5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155명(정원 내 75명)을 모집했지만, 2016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을 총 380명(정원 내 3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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