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현 의원 촉구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28일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경북개발공사 신규투자사업 심의를 가졌다.
이어 기획조정실과 일자리경제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의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창규 의원(칠곡)은 경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칠곡 중리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지중화 계획이 있는지 묻고 “공동구를 통한 지중화 사업을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단 구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이 너무 많다”면서 “불요불급한 출자출연기관은 과감히 정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위한 의원(비례)은 칠곡 중리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203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택지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검토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위원장(포항)은 “올바른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를 위해서는 위원들이 평가하는 경영평가 배점표가 중요하다”면서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경영평가 배점표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본청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29일 부터 31일 까지 2박 3일간 도내 실라리안 업체 및 서울 투자유치센터, 서울사무소 등 현지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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