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8일 D-100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카운트다운 전광판 점등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D-100 준비상황보고회는 유관기관과 시청 실시부서 및 읍면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 준비단의 종합보고회 개회식(식전, 식후 행사) 및 공개행사 시·군선수단 환영 경기 홍보방안 숙박교통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문화예술행사 시가지 환경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오후 5시 40분 부터는 시청 전정에서 열린 도민체육대회 D-100 카운트다운 점등식에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회장, 도의원, 유관기관장, 체육회 부회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여부는 우수한 성적거양도 중요하지만 영주가 `선비의 고장` 답게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민체육대회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모두가 구체적이고 치밀한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해 경북도민의 대화합과 영주시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5월 8~1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총25개 종목에 결쳐 실시된다.
영주시는 축구 외 20개 종목, 타시군(문경, 안동, 예천, 봉화)은 수영 외 4개 종목을 개최하며, 도내 23개 시군 선수, 임원, 관람객 등 약3만명이 참여하는 도민화합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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