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최근 겨울철 가뭄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2015년도 산불방지 중점기간을 설정해 기간(다음달 2월부터 5월말까지)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읍면동, 실과소에 시달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 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본청에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19개 읍면동에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불조심 홍보물인 깃발, 현수막 및 차량용삼각깃발 등 4000여점을 배부해 민ㆍ관ㆍ군 및 시민이 함께하는 산불방지에 총력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불방지를 위해 평은면 오운리 산305번지 외 123필지 667ha에 대해 5월 31일까지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 했다. 산불취약지 427개소(공동묘지 29, 상습무속행위지 13, 독가촌 303 , 사찰 및 암자 등 82), 산불취약인 778명(정신질환자 61명, 고령자 37 8명, 산약초채취자 29명, 무속행위자 등 310명) 등을 특별 관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산촌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추진을 위해 마을별 동참서약서를 받아 무단소각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방지 효과를 거양하기로 했다. 영농기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해 유급감시원 6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배치와 더불어 유관기관, 마을별 이ㆍ통장 및 공무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산림녹지과 공무원 20명, 시청 특별진화대 2개조 22명, 읍면동 진화대 등 총 150대 2365여명의 지상진화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중감시 진화체제 구축 위해 전년과 같이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 영주시 서천 문정수영장 주변에 배치해 매일 산불계도비행 및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동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현장중심의 산불방지 활동 및 초동진화에 전력해 줄 것과 본청 실과소에서는 산불지역 책임당당공무원이 담당마을에 출장 산불예방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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