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투자유치를 위한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에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인도 공화국의 날(The Republic Day of India) 행사에 참석해 비쉬누 프라카쉬(Vishnu Prakash) 주한 인도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제66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을 축하하는 한편 인도 기업들이 포항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프라카쉬 대사는 “인도 나렌드라 모디(Narenda Modi) 총리는 취임 후 한-인도 관계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그 중심에 포항시가 있다”며 “지난 22일 포스코가 인도 마라하쉬드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 내 냉연강판 공장을 준공했고, 포항은 인도에 있어 아주 중요한 도시이며, 포스코를 통한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포항과 인도 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포항시를 방문해 투자여건 등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아슬란 하칸(Arslan Hakan) 주한 터키 대사 및 주한 오만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초청 인사들을 만나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포항을 소개하는 등 향후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도 3대 국경일 중의 하나인 ‘인도 공화국의 날(The Republic Day of India)’은 1950년 1월 26일 인도헌법이 발효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66주년 기념리셉션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홍구 전 총리, 김기재 전 장관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인사 및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주한 외국 공관장 등 40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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