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 Wee센터는 29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링단 (세잎클로버) 5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보고회 (세잎클로버)는 학생들의 눈으로 관찰하고 공감하는 정책이 가장 훌륭한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의 일환에서 지난 2012년 8월 1기 활동을 시작해 매 학기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생 중 평소 학교폭력예방과 그에 대한 교육정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최대 10명까지 모니터링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링단원들은 지난해 3개월여의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에 관한 디베이트 활동, 학교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여론조사, 심층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이에 따라 보고회는 김민식(대륜고 1), 문제현(대륜고 1), 박형인(수성고 1), 박도형(청구고 2), 백용하(청구고 1), 이현경(대구여고 2), 이창규(대륜고 1), 이주희(수성고 1), 윤혜정(대구여고 2), 장수미(덕원고 1) 이하 총 10명이 각자의 눈으로 본 학교폭력예방 교육정책에 관해 보고서를 완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윤자 교육장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선생님,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학교, 학교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는 교육청이 함께한다면 학교폭력이라는 어려운 문제도 해결책이 보일 것”이라며 ‘세잎클로버’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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