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11일까지 10일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한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8개 시ㆍ군에서 개최되며, 참가 규모는 110여 개국 8700여명의 임원ㆍ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촌 건립 추진은 지난 23일 국무총리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장관, 김상기 대회조직위원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숙소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경시 지역 내(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에 본부동 60억원과 1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선수단 1500명의 숙소동을 비롯한 기능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160억원으로 선수촌을 건립하게 된다. 조직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31까지 대회 참가를 위한 제1차 예비동의서를 접수한 결과, 83개국 8634명이 접수됐다. 당초 예상하고 있는 110여 개국 8700여 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조직위에서 판단하고 있어 참가 선수단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늘어나는 선수단 수용을 대비하고 또한, 선수단 수용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로 건립되는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국비 예산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기로도 방침을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대회 참가 선수단은 문경시에 건립되는 선수촌에는 1500명(본부동 300명, 숙소동 1200명)과 지역 내에 산재해 있는 stx리조트를 비롯한 집단 숙박시설을 활용해 2800여 명 등 모두 4300여 명을 수용한다. 또한 대회 예산의 최소화를 위해 기존 군사시설 적극 활용해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에 4500명, 육군3사관학교(경북 영천)에 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문경시는 선수촌 건립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실하게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3월중순께까지 마무리하고 3월 말에 착공해 늦어도 8월말에는 완공해 대회 개최와 관련한 선수촌 건립에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경대학 측에서 제안한 선수촌 건립은 해당지역이 석회암지역으로 사업 추진시에 동공 발생이 우려되고, 오수관로 등 기반시설 미비 등과 투입되는 예산의 과다 투입은 물론, 전체적으로 보아 절대공기가 부족해 사업 추진에는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사업 추진의 불가를 통보했다.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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