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민의 반영해 일 잘하는 의회로”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지난 21일부터 6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2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회기로써 2015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는 것과 함께, 칠곡군의회의 새해 의정활동 추진방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 장세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해 힘차게 출범한 제7대 칠곡군의회는 새로운 칠곡 100년의 주춧돌이 되기 위해 민선6기 군정과 힘을 모아 7개월 간 열심히 달려왔으며, ‘4년간 의정비 동결’에 합의해 군민과 고통분담을 함께 하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다”면서 “을미년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지속 발전시키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해 이슈가 됐던 안전문제와 얼마 전 발생한 어린이집 사건 등을 계기로 우리군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을미년 새해 칠곡군의회는 소중한 민의를 더욱 살피고, 집행부와 화합해 군민들께 일 잘하는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칠곡군 노인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칠곡군 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동의안’, ‘201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 총 7건의 안건을 지난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