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1716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긍정적 심리로의 변화, 의료비 절감, 월 평균 가구소득 증가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명칭을 기존 ‘노인일자리’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으로 변경하고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취업ㆍ창업활동, 자원봉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편했다. 참여자 모집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경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문화원,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이뤄지며 사업단별로 접수 및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한시적으로 일부 사업(구 교육형사업)의 경우 기초연금미수급자도 참여가능하다. 사업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분야별로 9∼12개월간 실시하며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 주 2∼3회, 월 30∼35시간이며 교통비 등 활동실비로 월 20만원을 지급하며 부대경비는 연간 14만원∼16만원이 지원된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적 유용성이 강한 공공분야(전국형, 지역형)와 인력 및 사업비를 투입해 수익을 창출하는 민간분야(취업ㆍ창업형)로 구분된다. 이에 경주시는 보건복지부 및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국ㆍ도비를 추가 확보한 덕분에 지난해 대비 82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독거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의 안부확인,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의 노노케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야말로 확실한 대안이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신다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노인질병예방 및 경제적 도움이 되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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