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직원 외식하는 날’을 지정 운영한다.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원길칠곡군외식업지부장, 석전ㆍ칠리상가번영회장 등 관계자 8명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통해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직원 외식하는 날’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1회 ‘외식하는 날’이 지정 운영되면 군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공직자 500여명이 주변식당을 이용함으로서 골목상권의 활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은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식당청소 및 내부정비 등 ‘일일 청결의 날’을 실시해 구내식당 위생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다른 관공서와 공공기관에도 이어져 지역소상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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