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개최예정인 가운데, 포항시가 7연패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27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52회 대회가 종료된 직후인 지난해 9월, 각 종목별 보완점을 파악하기 시작하여 12월, 세부적인 평가와 예산 배정 등 기초 준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바탕으로 53회 도민체전 D-100일인 28일부터 25개 종목별 전무이사를 비롯한 부별 지도자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회의가 1주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훈련비 등의 도민체전 관련 종목별 예산확정과 훈련계획 수립, 선수구성 등 중점사안들의 논의는 물론, 경쟁시와의 경기력 분석을 통한 예상성적 산출을 근거로 포항시의 강세종목은 더욱더 견고히 다지는 한편 약세종목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민체전 D-100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포항시선수단은 2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3월, 서포터즈발대식 및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범시민적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며, 마지막 달인 4월 종목별 점검으로 대회출전의 최종준비를 마치고, 선수단결단식을 통해 필승다짐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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