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수협(수협장 김성호)이 1914년 수협 창립이후 100년만에 처음으로 예탁금 1천억원을 달성했다. 26일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급격한 관광객 감소와 중국어선의 오징어 싹쓸이 조업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가운데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예탁 실적을 올렸다. 최근 저동본점과 도동지점, 대구 범어동지점 등 3곳에서 1천억원의 예탁금을 달성해 전국조합 중 예금 달성 9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울릉군수협은 자본잠식과 막대한 미처리결손금이라는 경영 악재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사업활성화 및 경비절감, 출자금 증대 등의 자구노력을 꾸준이 추진해 정상 수협보다 더 높은 경영개선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 의결로 부실우려조합해제 및 적기시정조치 종료조합으로 선정돼 경영정상화의 계기도 마련했다. 울릉군수협은 2월5일 열리는 전국 수협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에서 중앙회장의 예금달성탑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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