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울릉도 후보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결전에 들어갔다. 울릉농협장 선거에는 현 손광목 조합장(72)이 일치감치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복석 전 울릉군해양수산과장(64)이 도전장을 던지고 선거판에 뛰어 들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울릉군수협장에는 현 김성호 조합장(70)의 아성에 저동어촌계장을 지낸 김형수(65)씨가 출사표를 내걸고 어민들의 표심을 두드리고 있다. 또 울릉군산림조합장 선거는 현 이석수 조합장(70)이 재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정형원 전 조합장(68), 김영범 현 감사(57)가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석수 조합장은 2월초에 열리는 정기총회를 전후해 출부 여부를 최종 결정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울릉도 각 선거들은 2파전 양상으로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이 구도로 결승점을 향해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역 주민과 예비후보자들은 선거 때만 되면 좁은 섬에서 무차별 불거지는 근거없는 비방, 흑색선전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치뤄지길 간곡히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군선관위 관계자는 “울릉도 동시 선거는 법인이 설립돼 있는 농협, 수협, 산림조합만 실시한다” 면서 “공명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홍보와 감시에 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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