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포항시가 탑프루트 사과로 우뚝 섰다.
포항은 전국 주요 사과생산단지로 도내 북부지방보다 재배기간이 약 1개월 정도 길어지는 유리한 자연환경에서 950ha, 1100농가가 연간 1만 5145톤의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포항에서 수확된 사과 140점을 무작위로 제출받아 특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과중 331g, 과형지수 0.89, 당도 14.1브릭스로 사과 탑프루트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사과수확이 종료된 11월부터 품질검사를 원하는 농가별 약 10개의 사과를 제출 받아 무료로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사과 탑프루트 규격인 과중 320±10%, 과형지수 0.88~0.92, 당도 14브릭스 이상에 적합했다. 품질검사 결과는 다음연도 종합적인 고품질 사과생산 기술지도 대책 자료 도출에 활용되며 농가별 우편으로 발송해 다음해 사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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