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참외의 시설 재배 시 비닐하우스 내부에 ‘탄산솔’을 설치해 탄산가스를 보충시켜 주면 광합성이 왕성하게 이뤄져 당도를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탄산가스가 광합성작용을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고안됐다.
연구에 따르면 참외 하우스 1동(600㎡)에 탄산가스 발생제(100g/1봉) 20봉을 메달아 테스트 한 결과 메달지 않은 하우스와 비교해 탄산농도가 3배 정도 높았다.
그동안 겨울철 저온기 참외 재배 시 온도가 낮고 일조가 부족한 상태가 되면 광합성이 왕성하게 이뤄지지 않아 참외의 당도가 떨어지고 초기 수량도 적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됐으나 이번 연구결과로 이런 고민이 해결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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