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 스스로가 힘을 모았다. 포항시청소년운영위원회와 포항 지역청소년들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포항시 청소년 꿈, 나눔콘서트 미생’을 열었다. 나눔콘서트 ‘미생’은 최고의 학력과 스펙을 중요시 하는 현실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한 단 한 번의 기회를 청소년 스스로가 만든 것이다. 특히 이날은 라면 한 봉지를 관람료로 받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행사이기도 했다. 포항시청소년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 작고 미약한 꿈틀거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컨텐츠의 아이콘이 되고 문화로 발전하길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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