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4ㆍ사진)이 연습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은 26일(한국시간)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2부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1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7분 뢰커 베니딕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동원과 피에르 회베리를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분 프란시스코 카이우비가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7분 뒤 지동원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할릴 알틴톱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지동원은 아크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동원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지동원은 지난달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최근 3차례 연습 경기에 계속 출전하는 등 후반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지동원은 내달 2일 재개되는 후반기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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